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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기획) 실핏줄 도로망까지 , 편리한 생활권위해 구슬땀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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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기획) 실핏줄 도로망까지 , 편리한 생활권위해 구슬땀 흘려
  • 임재영 기자
  • 승인 2017.08.21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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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 선강식 건설과장

김제시가 시민의 삶이 안전하고 쾌적한, 더 행복한 김제 건설을 목표로 군도, 농어촌도로 등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과는 도로는 교통 및 운송의 물적 기반을 제공하는 기간시설로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반 시설 또는 사회 간접시설로서 한 사회의 사회적, 경제적 발전의 근간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도로의 적정한 관리는 도시발전 뿐만 아니라 공공복리의 향상에도 이바지하게 된다는 것.

이와 관련 김제시는 법정도로인 국도, 지방도, 시군도, 농어촌도로의 길이가 1,229.6㎞에 이르며 실핏줄이라 할 수 있는 마을 진입로 및 안길도로, 농로 등 비 법정 도로가 법정 도로의 수십 배를 상회하고 있다.

이러한 여건에서 주민의 안전과 공공복리를 위해 도로분야 관리를 맡고 있는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일에 대한 열정을 들여 다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 김제육교 재가설에 대한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전북도 이진구 국회협력관이 현장을 방문 확인하고 있다.

 

*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이 우선

 김제육교 재가설 공사는 1985년 준공된 철도과선교로 정밀안전진단 안정성 E등급을 받아 재난수준의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2015년부터 재 가설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240억 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열악한 지방재정만으로 부담할 수 없어 이건식 시장을 비롯한 임성근 경제개발국장, 선강식 건설과장 등 간부들이 수 십 차례 기획재정부, 건설교통부, 정치권 등을 오가는 열정을 보인 끝에 2017년 7억 원, 2018년에 70억 원 등 총 7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2019년 사업이 마무리 되면 대형사고 예방과 일대의 병목현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제시는 도로유지 보수를 위해 총공사비 19억 7천만 원을 투입, 검산동 481-3번지 외 5필지에 대지 1만2,2980㎡, 건축 연면적 762.99㎡ 의 도로관리사무소를 올해 4월에 준공했다.

또한 부지 내에는 겨울철 제설을 위한 제설 창고(지상1층, 연면적 324㎡)와 도로보수 장비 등을 보관하는 자재창고(지상1층, 연면적 150.22㎡), 휴게실, 사무실, 대기실(숙소) 등을 갖춘 관리동(지상2층, 연면적 288.77㎡) 등 3동을 신축하고 운전원 및 도로보수원 등 19명이 상근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를 상태를 유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도로 유지관리 및 확포장 사업을 연말까지 총사업비 210억 원을 투입, 도로 유지관리 17개 사업과 도로 확 포장 13개소, 위험도로개선 3개소, 주민숙원사업 47개소에 대한 사업을 시행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개발사업으로 연말까지 89억 7천만 원을 투입, 19개 읍면동 96개소의 마을안길, 진입로 포장과 배수로정비 등을 시행하며 주민생활 편익증진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37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 진봉면 심포리 외 4개 권역에 커뮤니티센터, 소득사업, 어울림마당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실정에 맞는 소득사업 등을 발굴,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농촌 소득증대에 일조하게 된다.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정주권사업)은 총 사업비 총 72억 원을 투입, 백산면 등 5개면에 마을간 도로, 배수로정비, 광장조성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농어촌지역의 편익시설 및 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여 주민의 정주권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어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은 농도인 김제시의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총사업비 42억 8천만 원을 투입,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중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은 15억 5천만 원을 투입, 연말까지 지장제 등 8개의 저수지에 대한 준설, 수문보수, 배수로 설치 등을 실시해 자연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를 방지하고, 농업(영농)기반시설 확충사업은 연말까지 사업비 27억 3천만 원을 투입,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공사, 배수개선사업(구거유지관리),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 등을 시행하는 등 농업생산성 향상으로 농촌의 소득증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벽골제 농업용수로 이설사업은 농업용수로로 사용되고 있는 벽골제 제방을 복원하기 위해 대체 용수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51억 원을 투입, 202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과 기존 제방의 문화재 발굴?보존으로 농경문화의 대유산인 벽골제에 대한 가치 규명에 기여할 것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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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식 건설과장 인터뷰

 

선강식(사진, 58) 건설과장은 “김제시 도로분야 숙원사업이던 김제육교 재 가설공사 국비 확보, 황산동∼금산사 IC 간 도로확포장 공사 착공, 새만금 고속도로 개설 확정 등의 조기성과를 낸 것은 이건식 시장의 고향에 대한 사랑, 사업추진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강력한 추진력이 이룬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선 과장은 “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 법정 도로 뿐만 아니라 주민에게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마을진입로 및 안길, 농로정비 사업 등 비 법정 도로 신설 및 정비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정주권)을 원활히 추진해 주민 소득증대와 농어촌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정비 및 확충으로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건설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선 과장은 “새만금사업 내부개발 지원과 신산업 인프라 확충 및 투자유치에 기간산업인 도로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김제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용역에 국책사업 관련 도로 및 시설에 연결하는 간선도로의 기능을 보강하고 농어촌의 발전 추세에 따른 도로망 구축 계획을 반영해 교통수요와 여건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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