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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천정배·안철수·이언주 출마안철수계의 이언주 예상밖 출마.......수도권 표심 갈라지나
김영묵 기자  |  mooker@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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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2  00: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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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8.27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정동영·천정배·이언주 의원과 안철수 전 의원이 출마,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안철수계로 알려진 이언주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 판은 새 인물이 짤 수 있다”면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의원은 안 전 의원이 당 대표 경선에 나서기 전까지 유력한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됐었다.

하지만 안 전 의원이 대선 패배와 제보 조작 사건에 따른 도덕적 책임론에도 불구하고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 의원이 당 대표 선거를 접고 최고위원 경선 또는 여성위원장 후보로 나서서 안 전 의원과 협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었다.

하지만 이 의원은 이같은 예상과 달리 당 대표 경선에 나서면서 안철수 지지세력 간의 분열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

이들 4명의 후보는 호남과 수도권간의 지역 차이, 60대와 50대, 40대로 세대 차이, 중도 진보 성향과 중도 보수 성향 등의 차이가 있다.

정치권에서는 안철수계인 이 의원의 출마에 따라 수도권 표심이 분산되면서 안 전 의원이 (1처 투표)전대에서 과반수 득표를 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이 의원이 인지도 나 뚜렷한 지지층이 없다는 점에서 안 전 의원의 득표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엇갈린 분석도 나온다.

또 정치권 일각에서는 당 대표 후보간의 (5회)TV토론회에서 상대적으로 토론에 약한 안 전 의원이 노련한 정동영·천정배의원의 협공을 이 의원을 통해 막아내기 위해 이 의원을 출마시킨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어찌됐던 이 의원의 출마로 국민의당 당 대표 경선은 복잡 미묘해졌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이동섭 의원과 장진영 전 대변인, 박주원 경기도당위원장, 김용필 충남도의원, 평당원 김진성 한의사 등 5명이 등록했다.

여성위원장 경선에서는 전북 출신 비례대표인 박주현 의원과 전북의 전정희 전 의원이 등록했다.

청년최고위원 후보로는 배준현 부산시당위원장과 장성배 청년경제인특위 부위원장, 심철의 광주시의원, 이태우 전 청년위 부위원장이 등록을 마쳤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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