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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대, 첫날 정동영·안철수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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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대, 첫날 정동영·안철수 접수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7.08.10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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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11일 접수......전대기간 TV 토론 5회. 투표는 온라인투표와 ARS투표

국민의당이 10일 전당대회 후보를 접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당대회 당권레이스가 본격화 됐다.

당 대표 후보 접수 첫날인 이날 정동영 의원과 안철수 전 의원이 당대표 후보를 접수했으며, 천정배 의원은 11일 접수키로 하는 등 당 대표 경선은 3파전으로 굳어졌다.

이와 함께 국민의당은 이번 경선 기간 중에 당 대표 후보간의 TV 토론을 모두 5회에 걸쳐 실시키로 했다. 구체적인 티비 토론 방법은 지난 대선 때 관심을 끌었던 스탠딩 토론회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이며, 공중파 2회 종합편성채널 3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전 당원 투표로 진행되는 이번 전당대회 투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하는 케이보팅 투표와 케이보팅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한 ARS 투표를 혼용하는 방식이다.

케이보팅은 선관위가 관리하는 온라인 투표 시스템이다.

케이보팅은 투표권을 가진 당원들에게 일괄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문자메시지를 받은 당원은 안내된 인터넷상의 파일 주소(URL)에 접속해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또 ARS 투표는 개인 적인 사정이나 스마트 폰으로 케이보팅을 통해 투표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투표 하는 방식이다.

당원은 당 대표, 최고위원, 여성위원, 청년위원 등 모두 4번의 투표를 하게 된다.

국민의당은 이같은 투표 시스템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케이보팅'(온라인 투표)을 실시하고, 케이보팅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 ARS투표를 실시한 뒤에 27일 임시전당대회에서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다만 국민의당은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제도를 실시키로 함에 따라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다면 다수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당 대표 결선 투표는 1~2위 후보자를 중심으로 28일 TV 토론회를 실시한 뒤에 29일에 '케이보팅'(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31일에는 케이보팅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ARS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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