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과 애저탕, 풍천장어 등 전북의 음식들이 대만 안방에 소개된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대만의 공중파 방송사인 삼립TV가 14일부터 3일간 전북을 방문, ‘한국의 진미’를 취재한다.
이번 취재는 1시간 분량, 2회분으로 제작해 오는 11~12월 총 9차례에 걸쳐 현지에 방송될 예정이며 전주 비빔밥·한정식, 진안 애저탕·삼저구이, 고창 풍천장어 등 도내 음식에 대한 맛과 조리법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또 부침개 등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과 전주 막걸리거리 탐방, 진안 인삼밭에서 인삼캐기 등도 취재한다.
이에 따라 전북도가 올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국관관객 등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탄력이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대만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큰 나라로 향후 중화권 관광객 유치 등이 기대된다”며 “이번 방송으로 4억원 이상의 홍보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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