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도내 전역에서 풍성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대 5일에 이르는 연휴기간 동안 도내 시군과 각 단체들이 총 40여개의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휴 첫날인 오는 22일에는 도청 야외공연장에서 평택지방 전문연희패의 풍물놀이 한마당이 마련돼 있으며 도청 갤러리실과 소리문화의 전당을 중심으로 사진작가전 및 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MBC 가요베스트 등이 준비돼 있다.
전주 전통문화센터는 오는 23일부터 한해 소원을 풍선에 담아 띄우는 달 띄우기와 무형문화재 공연, 한벽예술단 특별공연,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 추억의 먹거리를 나눠 먹는 주전부리 나누기와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극장도 열린다.
이밖에 전주 한옥생활체험관과 공예품전시관, 한옥마을 등도 다양한 추석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준비돼 있다”며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 건전한 여가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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