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정동영·천정배·안철수 3파전 예상....결선투표에서 결정될 듯
국민의당은 8일 ‘8.27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를 비롯한 최고위원 후보 모집공고를 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당 홈페이지와 중앙당사 게시판을 통해 오는 10~11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전국여성위원장 및 전국청년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공고문을 부착했다.
당 대표를 별도로 선출하는 이번 전대에는 전북의 정동영의원과 광주의 천정배의원, 서울의 안철수 전 의원 등 3명이 출마를 선언,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또한 국민의당이 당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실시키로 한 점 등으로 전당대회에서 대표자를 선출하지 못하고 추후 결선투표를 실시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물론 당내에서 안 전 의원의 출마 반대와 정동영·천정배후보간의 단일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실제 3명의 후보가 등록을 할지는 미지수이다.
한편, 2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이언주 의원과 김경진·이동섭 의원이 거론되고 있고 김수민 의원이 여성위원장, 배현준 비대위원이 청년위원장 경선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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