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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육교 우회도로 병목구간 4차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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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육교 우회도로 병목구간 4차선 확장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7.07.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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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익산시가 평화육교 재가설에 따른 우회도로 계획 변경 여론에 대해 평동로 교차로의 병목간 4차로 확장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4일자 9)

7일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따르면 평화육교 우회도로 계획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현재 2차로인 평화동제일아파트 앞 평동로 교차로의 병목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방안을 철도시설공단과 협의 중이다.

평화동 제일아파트 지역주민들은 차량 우회에 따른 평화 제일아파트에서 평동로 교차로 구간이 2차로로 협소해 시내버스의 터미널방향 우회전이 어렵고 교통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또 익산시의회 김충영 의원도 5분 발언을 통해 익산~대야 복선전철 노반 건설공사 구간 내 공사용 임시도로를 우회도로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시는 차량 우회에 따른 주민불편을 완전하게 해소하는 방안은 평화제일아파트 인근 번영로8길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포장 해야 하지만 평화육교 신설교량 완료시 목천로가 6차로로 개통되는 점과 시 재정여건 등을 고려할 때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현재 2차로인 평화동제일아파트 앞 평동로 교차로 병목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방안을 철도시설공단과 협의 중이며 4차로 확장시 교통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시는 원활한 차량우회를 위해 국도23호 오산교차로 진입램프 설치와 평화제일아파트 앞 도로개선 및 아파트 우회 통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충영 시의원이 제안한 익산~대야 복선전철 공사 구간 교량하부를 활용한 우회도로 확보 방안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상판설치가 완료된 구간은 올해 10월까지 토지소유자에게 반환하기 위해 원상복구 중이며 잔여 구간도 교량 상판 설치를 위한 대형 크레인의 작업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위험성 등을 고려할 때 우회도로 활용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평화육교는 1975년 준공된 교량으로 2011년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으로 판정받았으며 현재까지 25톤이상 차량의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평화육교 재가설사업은 도로와 철도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평화육교 통행 전면 차단으로 인한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채택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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