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목조건축 부자재산업 활성화 전략 마련을 위한 포럼이 26일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열렸다.
전북대학교 목조건축 부자재산업 육성사업단(단장 이양수)이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이남호 전북대 총장을 비롯해 전북도와 전주시 등 각 지자체 관계자, 참여기업 대표, 관련학과 교수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풀뿌리기업육성지원사업 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R&D를 통한 제품개발과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등 비 R&D지원을 통해 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기업의 매출신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통합형 기업지원 사업이다.
지난 4월에 선정된 이번 과제는 한국형 목조건축 부자재산업 육성지원 사업으로 오는 2019년까지 3년간 20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목재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양수 단장의 ‘한국형 목조건축 부자재산업 육성지원 사업’에 대한 발표와 함께 천일목재산업 김병진 대표의 ‘전북도 목재산업 발전 방향’, 목제산업단체총연합회 김현중 회장이 ‘국내 목조건축 시장동향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양수 단장은 “한국형 목조건축 부자재의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침체한 지역의 목재산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강소기업을 육성, 목조건축 부자재 산업의 현대화 및 활성화를 꾀하고 나아가 지역 목재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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