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주지원(지원장 이점수)과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15일 전주시 서원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소외계층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금융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사기 대응요령을 알려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감독원 전주지원은 통장관리, 예금·대출·보험가입 등 금융에 대해 알아야 할 기본지식과 투자사기·대출사기·보이스피싱 등의 금융사기 사례와 피해 발생시 대응요령을 설명했다.
특히, 전북은행은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사랑한가득 주먹밥’ 행사를 실시하여 주위의 어르신들에게 한끼의 식사를 제공했다.
금융감독원 전주지원 소속 강사는 “어르신의 경우 투자상담사, 보험설계사 등 금융회사 직원의 설명만 믿고 금융투자상품 또는 보험에 가입하여 투자손실, 보험계약 중도해지 등으로 원금손실을 보는 경우가 있다”며 “금융거래시 계약 관련 서류를 꼼꼼히 읽어보고, 금융에 관해 궁금한 것은 금융감독원 콜센터(국번없이 1332)에 문의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파인(http://fine.fss.or.kr)에 접속하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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