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가 관내 현금다액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펼친 뒤 방범시설 보강에 나섯다.
군산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금융기관, 금은방 등 378개소 현금다액취급업소의 방범시설을 점검해 취약한 업소를 대상으로 업주와 협의, 자체 방범시설을 보강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점검기간 동안 업소의 CCTV 설치, 무인경비시스템 운용 실태 등을 점검해 CCTV 촬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방범창, 시정장치 등 자체 방범시설을 보강키로 했다.
또한 위급상황 시 전화기 수화기를 내려놓으면 경찰서 상황실로 바로 연결되는 ‘한달음시스템’ 가입도 확대해 범죄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동봉 서장은 “현금다액취급업소 자체 방범시설을 보강해 나가는 동시에 범죄 취약시간대 경찰력을 집중시키는 등 가시적 경찰활동을 강화해 대상 범죄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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