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 기후 이상 등의 영향으로 겨울철 온도가 상승해 병해충 발생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관내 수목 엽면에 약제를 살포하고 수간주사를 놓는 등 수목 영양공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수목 영양공급사업은 3800여만원을 투입해 고창군청, 중앙로, 도시공원 등 17개소 구역에 식재되어 있는 소나무와 왕벚나무 등 수목 총 1540본에 오는 7월까지 영양공급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수목의 생육상태를 개선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병해충 방제를 추진할 때 현수막 안내 등 홍보를 통해 약제로 인한 주민 피해를 예방하는 등 주민의 안전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관내 수목에 대해 병충해 방제 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한 방제 작업을 실시하면서 건강한 수목생육 도모는 물론 군민에게 쾌적한 푸른 공간을 제공하는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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