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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악토크콘서트 '다담'…서헌강 사진작가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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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악토크콘서트 '다담'…서헌강 사진작가 초청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7.04.21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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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사각 프레임에 담아내는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를 만나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19일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예음헌’에서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 서헌강을 이야기 손님으로 초대해 국악토크콘서트 ‘다담(茶談)’을 개최한다.

중앙대에서 다큐멘터리 사진을 전공한 서헌강 작가는 대학교 4학년 때 뿌리깊은나무사 ‘샘이깊은물’의 사진작가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국보대관’, ‘문화재대관’, ‘조선왕릉’, ‘종가의 제례와 음식’, ‘해외한국문화재’, ‘익산미륵사지 사리장엄함’, ‘중요무형문화재 기록’, ‘영친왕일가 복식’, ‘궁궐의 주련 현판’ 등 문화재 관련 작업들에 참여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우리 문화재를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낸 서헌강 작가의 사진 작품들을 감상하며 사진과 문화재에 대한 그의 철학과 독특한 작업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서헌강 작가의 이야기와 함께 할 연주자로는 박상은 트리오가 출연해 전통과 새로움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음악을 선보인다.

박상은트리오를 이끌고 있는 대금 연주자 박상은은 현재 KBS국악관현악단 단원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전문사 과정을 졸업하고 음반 ‘Hemmed in by grace’, ‘바람에 젖다’ 등을 발표했다.

조영훈의 피아노, 조민수의 타악과 함께 ‘상주아리랑’, ‘Light steps’, ‘대금협주곡 타래’ ‘Arirang’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사회는 민속국악원 단원이자 국악방송 ‘온고을 상사디야’의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방수미가 맡는다.

전석 무료이며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과 전화(063-620-2328)로 예약할 수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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