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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관광택시 오는 7월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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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관광택시 오는 7월부터 운행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7.04.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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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오는 하반기부터 ‘전주 관광택시’가 운행된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연간 1000만명이 찾는 한옥마을의 관광효과를 전주 전역으로 확산 시키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전주 관광택시’를 운영에 나선다.

시는 관광택시 운행자 모집과 맞춤형 관광교육 및 친절교육 등을 거쳐 관광지식과 친절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택시운전자 20명을 양성해 관광택시 운행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관광객들에게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주시내버스의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명품버스를 운영해왔다. 관광택시가 운행되면 외국인 관광객 등 전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관광객들의 동선이 기존 한옥마을 중심에서 전주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관광택시 운행자 선발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5일간 전주 개인택시 단위조합과 전북택시운송사업조합을 통해 관광택시 운행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65세 이하 전주시 택시운수종사자 중 공고일 기준 과거 3년 이상 무사고 운수종사자로, 공고일 기준으로 과거 2년 이내에 택시운행에 따른 행정처분과 형사처벌, 불친절 민원신고를 받지 않은 택시운수종사자다.

시는 모범운전자로서 표창을 수여한 경력과 외국어회화 가능여부, 무사고 운전기간, 운수종사자로서 기본마인드 검증 등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20명의 운전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개인택시는 완산구 효자동에 위치한 전주시 개인택시단위조합에, 법인택시는 덕진구 덕진동에 위치한 전북택시운송사업조합에 각각 기한 내에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전주 관광택시 운행자는 오는 7월부터 일반택시영업을 할 수 있다.

관광택시는 예약 및 배차 시 관광택시를 우선 운행하게 되며, 운행 중 전주의 역사와 문화, 관광명소, 맛집 안내 등 기본 관광가이드를 병행한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과장은 “내실 있는 전주 관광택시 운영을 통해 택시업계의 만성적 불황을 타계하고,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도시로서의 전주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전주 관광택시 운행자 모집에 재능과 관광가이드에 관심이 있는 택시운수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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