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산업단지와 자유무역지역에 일반산업단지 36개를 비롯 자유무역지역 13개 업체가 입주해 분양율 67.8%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유치를 위해 접촉중인 10여개의 기업을 집중 관리하고 있어 금년 상반기내 70% 이상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총 90만평 규모로 2,996억원이 투자된 지평선산업단지는 분양가보조금 지원,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등 각종 인센티브로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가보조금 지원 : 고용인원에 따라 분양가의 최대 20% 지급,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2015~2020) 4년간 국세 50% 감면 등)
김제시는 지속적인 경기침체 및 정치적 공황상태로 기업의 투자 열기가 위축되고 있지만, 새만금개발, 각종 인프라 구축으로 분양률 100% 달성을 향해 적극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또한 전주,김제,완주의 전주권광역투자유치단과 산단내 한국생산기술원 전북본부의 뿌리센터, IT농기계센터와 함께 투자유치 다변화를 도모하고 입주기업 기술 및 장비지원, R&D지원으로 입주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갈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식시장은 “지평선산업단지는 농촌도시로 알려져 있는 김제를 첨단 산업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동차부품의 선두주자인 ㈜일강, 세계적 팻푸드 브랜드 로얄캐닌, 우리의 입맛을 책임지고 있는 도드람 등 유수 기업이 김제에 입주한 만큼 김제가 더욱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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