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농업발전을 이끌 농업리더양성을 위한 고창농촌개발대학을 개강했다.
2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박우정 고창군수, 최인규 군의장, 기관사회단체장과 교육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창농촌개발대학은 올해 5개 과정을 개설하고 접수를 받은 결과 당초 모집인원인 210명을 훌쩍 넘은 311명이 접수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면접을 통해 292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과정은 소득작목 재배에 중점을 두어 정규과정으로 △멜론과(54명)△체리과(52명)△딸기과(48명)△치유체험관광과(76명)와 특별과정으로 △화훼과(62명)가 개설됐다.
교육은 오는 11월 23일까지 총 20회 100시간 이상 진행되며 과정별 전문교육, 선진농장 현장견학, 실습·토론, 워크숍, 해외연수 등 차별화 된 교육 방법으로 교육생에게 소득창출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제공하게 된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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