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사)한국여성농업인익산시연합회는 23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이지영 부시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8대 임원 이임식과 송경순 회장 등 9대 임원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송경순 회장은 함열읍 출신으로 제8대 감사를 역임한 후 제9대 익산시연합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앞으로 2년 동안 익산시 여성농업인을 대표해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권익향상에 앞장서고 여성농민들의 대변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밖에 9대 임원으로 임원으로 이명희(망성) 수석부회장, 김경숙(함라) 정책부회장, 이연옥(삼기) 사업부회장, 유선주(춘포) 대외협력부회장이 등이 취임했다.
(사)한국여성농업인익산시연합회는 영농후계자부인과 여성후계자의 자주적 협동체로 벼농사, 시설채소, 축산 등 농업분야에 17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복지시설 김장김치 담가주기 봉사활동과 회원 의식선진화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송경순 신임회장은 “앞으로 여성농업인들의 권익향상과 그 동안 쌓아왔던 경험을 주춧돌로 삼아 회원과 함께 한여농을 농촌의 중심에 있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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