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수칙 준수 홍보강화
시에 따르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주차 가능 장애인 자동차 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이 어려운 자가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가 가능하며, 불법주차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에 물건 등을 쌓거나 주차구역 좌우 또는 양 측면에 주차해 진출입을 방해할 경우는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필요 시 장애인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늦은 시간 이용자가 없을 때에도 비워두어야 하며, 잠깐의 주정차나 임산부 및 노약자의 주차도 불법주차로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절대 주차해서는 안 된다.
단속 대상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은 설치된 모든 곳이다. 현재 전라북도 편의시설 설치 도민 촉진단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전라북도협회, 교통과 담당공무원이 수시로 단속 및 계도를 하고 있다.
일반시민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주정차 발견 시 행정자치부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어플’을 통해 위반 장소와 위반 일시, 사진과 동영상 등을 첨부해 언제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다.
윤복남 교통과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남아 있는 주차 공간’이 아닌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실천하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차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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