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생경제 및 생활안정화를 위해 경찰과 세무, 위생,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물가관리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온누리 상품권 구입을 장려하는 한편, 전통시장과 직거래장터 이용을 촉진시키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농·축·수산물 밀·도매 등 건전한 유통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각종 재난 및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전통사징과 상가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다중이용시설의 재난 위험요소를 제거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설 연휴 기간 중에는 군청 내에 교통, 재해재난, 쓰레기, 상하수도, 의료, AI방역상황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1.27.~30.)한다.
각 읍면에서도 취정수장, 미화원, 상수도 담당자 등으로 각각 별도의 상황반을 꾸려 생활민원(각 읍면 민원처리시스템 유지, 상수도와 쓰레기, 가로등, 가스공급 등)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터미널과 마을진입로 등 읍면별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명절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캠페인과 과대포장 단속도 강화한다.
도로정체 및 혼잡지역에 대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 쓰레기 기동처리반을 운영하는 한편, 별도의 수거함을 설치해 쓰레기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귀성객들을 비롯한 주민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임시·우회도로 교통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강설 및 빙판 등 악천후에 대비한 교통 대책도 수립·추진한다.
또한 긴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반딧불소식지와 군 홈페이지 등에 연휴 기간 이용할 수 있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119 구급차 등과 연계한 긴급환자 수송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무주=김충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