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시설 개선 지원
무주군이 14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품질 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생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분야는 천마와 사과, 인삼, 비닐하우스 등의 생산시설과 저온저장고, 수확상자 등 저장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들로, 1월 31일까지 해당 읍·면주민자치센터(산업담당)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무주군은 수확상자를 작목반과 연구회에 직접 지원함으로써 농산물의 저장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포전거래 예방과 생산자 단체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가뭄과 폭염·폭우 등 이상 기후로 인해 수확을 포기하거나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정과 점적관수,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농업소득과 김영종 원예특작담당은 “천마와 사과뿐 아니라 노후된 시설하우스의 장기성 필름(비닐)을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설하우스의 활용도를 극대화시킬 것”이라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들과 작목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을 키우기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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