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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농기센터 농기계 임대사업, 경영비 절감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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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농기센터 농기계 임대사업, 경영비 절감효과 ‘톡톡’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7.01.17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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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제, 배달서비스 등 고품질 렌탈서비스 제공

군산시 농기계 임대사업이 고가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부담경감으로 농가부채 절감효과를 가져오면서 농업인들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연중 사용횟수가 적고 가격이 비싸 농가에서 구입을 꺼리는 작업기와 부속장비 위주의 농기계를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대여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개정면 농업기술센터 내 임대사업장과 서부권역 옥서면에 서부임대사업소, 동부권역 임피면에 동부임대사업소 등 3개소를 운영하며 근거리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바쁜 영농철 임대절차를 간소화 한 카드결제 시행, 임대수수료 인하, 농기계 현장 이용교육 등 농업인 요구에 부응한 밀착 영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농업 현장애로 해결 중심의 고품질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농기계 사전예약제와 배달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배달서비스는 그동안 농기계 운송차량이 없어 임대농기계를 이용하지 못했던 귀농인과 영세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편익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계 사전예약제는 농번기 인기기종의 농기계 임차를 위해 새벽부터 기다렸던 불편함이 해결되고 농기계 수요를 예측할 수 있어 민원인과의 마찰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사고 발생빈도가 높은 임대농기계 18종 92대를 보험에 가입했으며, 임대농기계 출고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산시농기센터 문현조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인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민관 협치로 농업인이 주인이 되고, 미래 지속가능한 농기계 임대사업 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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