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한문화 갤러리가 새해를 맞아 미술애호가들을 위한 특별전시와 함께 특급이벤트를 진행한다.
5일 한문화갤러리(관장 김이재)에 따르면 9일부터 2월 3일까지 약 4주간 ‘와심(瓦心) 이계안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투어컴그룹의 후원으로 미술품을 반값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크루즈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계안 도예가는 경상남도 최고장인 1호이며 행자부 문화예술부문 신지식인 및 한국예술 문화명인에 선정돼 50여 년 동안 전통과 현대의 폭넓은 길을 넘나들며 도예의 길을 묵묵히 걸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유려하고 신비로운 도예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계안 작가의 작품 기법 중 두드러지는 3가지 기법은 결정과 진사, 삼채 등이다. 결정은 표면에 어떤 형태로든 변화된 모양을 가진 것을 말하며 냉각과정에서 결정을 볼 수 있다.
결정 유약에서는 예기치 않는 시행착오를 많이 겪게 되므로 새로운 결정을 가지기 위한 작가만의 특별한 방법이 눈에 띈다.
진사 기법은 안료에 구리를 넣어 색깔을 내는 작품으로 한눈에 보일정도로 붉은색, 푸른색, 노락색 등 강하고 화려하며 독특한 색감을 지니고 있다.
삼채는 세 가지의 색이 배합된 것으로 삼채 기법을 입힌 작품을 보면 마치 우주를 담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김이재 관장은 “이계안 선생님의 꺼지지 않는 열정과 겸손을 담은 작품을 통해 진한 삶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색다른 작품세계를 통해 관람객들은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17년 새해맞이 특가 이벤트’와 함께 선물을 마련했다.
투어컴그룹에서 도자기 애호가 및 수집가를 위해 작품가의 50%를 후원하므로 소장가치가 뛰어난 작품을 50% 가격에 만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100만원 이상 구입 시 최초로 대한민국을 모항으로 출항하는 투어컴크루즈의 11만톤급 크루즈 여행상품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오픈식은 9일 오후 5시이며 한문화갤러리는 전주시 완산구 백제대로 255,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공휴일은 휴무이다. 문의 063-224-3608
박해정기자
한문화갤러리 '와심 이계안 초대전' 내달 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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