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금이 희망의 불씨가 돼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난 6일 김제출신 헤어디자이너 박하늘씨가 “지역의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17년 첫 기탁자인 박하늘씨는 김제사랑장학재단으로부터 수혜를 받고 꿈을 이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헤어디자이너이다.
헤어디자이너 부문 국내대회(금메달 5회)에서는 물론 국제대회(단체전 금메달 4회, 개인전 금메달 5회)에서도 독보적인 성적을 거두어 지난 2009년에는 대한민국 국가산업 포장(대통령)을, 2010년에는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을 수상했다.
현재 서경대학교 대학원 미용예술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대경대학교 겸임교수로 출강하면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박씨는 대학시절이던 지난 2007년과 2009년 두차례에 걸쳐 김제사랑장학생으로 선발돼 김제사랑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에 손삼국 행정지원국장은“기탁금은 김제의 희망을 열어가는 장학사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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