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위원 전주보호관찰위원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보호기관 모범청소년들과 훈훈한 송년 행사를 가졌다.
협의회(위원장 지춘식)는 지난 22일 백송회관에서 ‘성공의 꿈을 키우는 사랑의 만남’이란 주제로 송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황정현 전주지검 수석검사, 이선홍 법사랑 전주지역연합회 회장, 최우철 전주보호관찰소 소장, 지춘식 협의회 위원장, 백오형 사무처장을 비롯한 위원 60여명과, 전북청소년자립생활관(관장 이혜성), 천사의집(원장 임안나), 임마누엘쉼터(원장 이성운)의 모범청소년 50여명 등 총 110여명이 참석했다.
청소년들과 위원들은 이날 저녁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양복식, 박종완 위원이 쾌척한 후원금과 협의회에서 준비한 장학금 및 상품권 등 500만원 상당의 선물이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전주보호관찰소 최우철소장은 지난 1년 동안 위원들의 활동을 영상에 담아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황정현 수석검사와 이선홍 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위원들의 희생과 사랑, 봉사로 큰 수확을 거 둔 한 해였다”면서 “청소년들은 더욱 분발해서 모두 꿈을 이루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지춘식 위원장은 “내년에도 위원 모두가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청소년을 보살피고 더 건강하게 키울 것을 마음에 새기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고 당부했다.
이혜성 관장은 “꿈을 꾸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키워 밝은 내일을 열어주겠다”고 화답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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