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역농·특산물의 유통활성화를 위해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화 전략과 산지유통센터의 활용방한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 유통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25일 진안군에 따르면 윤철 부군수를 단장으로 군과 농업관련기관, 유통관련업체, 작목반장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간담회와 선진지 벤치마킹 등 지속적인 모임을 갖고 활성화 방안 강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 윤철 부군수와 농협군지부장, 4개 농협장, 각 생산작목반장, 농민단체, 유통관련업체 및 관련공무원 등 50명이 선진 유통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낸 부여군청과 산지유통센터 3개소를 방문했다.
진안군은 행정과 농가, 관련기관들이 하나가 되어 운영되는 유통시스템을 통해 부여군이 공동 브랜드 개발과 지역농산물을 산지유통센터를 활용해 선별, 포장관리, 대형마트 등에 출하해 농가소득 증대하는 사례를 견학했다.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행정과 농협, 생산작목반, 농민관련단체를 주축으로 지역 농산물의 공동브랜드 활용과 마케팅전략을 마련하고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활용한 시장경쟁력 확보에 나서는 등 시장 경쟁력 확보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울러 농산물유통 활성화를 위해 공동 브랜드개발 활용방안과 마케팅 인프라 강화는 물론 상품차별화와 브랜드 이미지구축으로 독창적이고 차별화 될 수 있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자매결연단체와 연계한 ‘진안농·특산물 상설매장’을 설치와 ‘농특산물 품목별 판매 클러스터망’ 구성운영 등의 유통마케팅 부분은 적극적인 유통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철 부군수는 “진안군의 청정환경과 관광을 이용해 찾아오는 지역으로 만들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활용한 유통구조 개선과 작목반을 활용한 수집, 선별, 품질관리, 상품차별화를 통한 마케팅전략으로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덕영기자
행정 농가 기관 통합 유통시스셈 구축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