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박래만)가 각 보건지소를 통해 관내 지역 주민 중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맑은 뇌 건강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보건위행과에 따르면 뇌 건강교실은 올해 2월부터 시작해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어르신을 대사응로 치매선별검사 및 우울척도 검사, 색칠놀이 및 숫자(한글)공부, 그림그리기, 만들기, 숨은 그림 찾기, 퍼즐 맞추기, 종이접기, 레크레이션(게임, 노래 등), 수건을 이용한 근력강화 운동지도 및 뇌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는 자신감 회복, 두뇌활동 증진을 통한 치매예방, 운동 및 교육을 통한 건강증진, 각종 신체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한 우울증 및 자살예방, 지역사회연계 및 유대관계를 강화 하여 가치 있는 노후의 삶을 영위하도록 실시하고 있다.
배성권 보건위생과장은 “치매조기 검진사업은 치매도 암처럼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환으로 조기 진단을 통해 회복 가능한 치매를 감별할 수 있으며, 혈관성 치매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을 중지시킬 수 있어 65세 이상의 어른들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보건지소를 방문해 치매 선별검사를 받아보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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