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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백제의 지방에서 중앙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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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백제의 지방에서 중앙으로 '우뚝'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12.1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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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9일 전주역사박물관에서 학술대회

전라북도는 ‘전라북도 백제의 지방에서 중앙으로 우뚝서다’라는 주제로 9일 전주역사박물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포럼은 전북역사 재조명 사업의 일환으로 백제와 후백제 패망 등으로 인한 부정정적이고 왜곡된 역사 이미지를 떨치고 전북인의 정신과 자존을 살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제발표로는 최완규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장의 ‘전라북도 백제 문화의 원류와 특징’, 곽장근 군산대 교수의 ‘백제와 철의 왕국 기문국과의 문물교류’, 송화섭 전주대 교수의 ‘백제 해양문화의 중심, 부안’, ‘백제의 중앙이 되다, 후백제 전주’(진정환, 문체부 박물관정책과), 홍성덕 전주대 교수의 ‘전라북도 백제융성 비전과 실천과제’ 등이 제시됐다.

토론자로는 조법종 우석대 교수, 이다운 원광대 교수, 김병남 국가기록원 연구관, 유철 전주문화유산연구원장, 장세길 전북연구원 문화관광연구부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그동안 성과로는 2015년에 전라북도 백제·후백제 기초 사료 및 학술논저를 집성화했으며 백제·후백제 중요유적 67개소에 대한 보존·활용방안을 마련했다.

올해는 백제융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전북 백제 문화유산의 차별화된 역사성 부각을 위한 6대 핵심프레임을 설정했으며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해 향후 홍보 및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김인태 전북도 문체국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백제와 후백제 역사 문화 재조명을 통한 전북도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북인의 자존심과 기상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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