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국민의당 중앙당 사무총장 임명
국민의당 비대위원회는 7일 전라북도당 위원장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활동중인 김광수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사무총장 임명으로 제20대 국회에 들어온 뒤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와 국민의당 전북도당위원장 직에 이어 사무총장까지 모두 3개의 보직에 인선됐다.
김 의원이 이같이 여러 중책을 맡게 된 것은 지난 1998년도에 전주시의원으로 정계이 입문한 뒤에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보여준 성실성과 능력이 국회에 들어와서도 인정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온 국민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있고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을 이틀 남은 엄중한 시기에 사무총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다”며 “우선적으로 9일 탄핵안이 반드시 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또 “내년 1월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야 하는 당내 과제도 안게 되어 더욱 어깨가 무겁다”며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과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의 정당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오직 국민들만 바라보며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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