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정보통신학교(전주소년원)에서 지난 28일 백일장 대회 시상식을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지방검찰청 장호중 검사장, 법사랑전주지역연합회 이선홍 회장, 최영순 여성위원협의회 위원장 등 40여명의 외부위원이 참석했다.
여성위원협의회는 앞선 10월 26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일장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학생들은 대회를 통해 자신의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10개 작품에 대해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상 등 상장 및 상품을 수여했다.
전주지방검찰청 장호중 검사장은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러한 실수가 계속되지 않도록 새로운 다짐으로 거듭나 새 시대의 동량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영순 위원장은 “사랑받기에 충분한 학생들이 오늘과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며 “마음을 새롭게 해 인생의 목표를 세워간다면 앞날에 반드시 희망의 빛이 보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하성 교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행사 후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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