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야적장 포장공사가 완료돼 환적차량 유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중빈)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 착공한 군산항 야적장 포장공사가 지난 3일 준공돼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군산항내 부족한 환적차량 야적장 확보를 위해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자동차부두와 컨테이너부두 사이 구간을 자동차 야적장으로 추가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 동안 군산항은 야적장 부족으로 환적차량 처리에 제한이 있어 왔으나, 이번 공사 준공으로 약 5만㎡의 신규 야적장이 확보됨에 따라 약 2천대의 자동차를 추가 야적할 수 있게 됐다.
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신규 야적장 확보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환적차량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군산항 활성화 및 물동량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항만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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