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나병문)는 2일 제20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17년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11일 폐회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2017년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함께 2017년 예산안 심사와 연계된 중요 의정활동으로 집행부에 대한 의원들의 심도 있는 질문이 예상되고 있다.
이어 시의회는 상정된 안건인 2017년 김제시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8건으로 이중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김제시 조례 서식 일괄개정 조례안’은 현 조례의 내용 중 서식에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도록 돼 있는 것을 생년월일과 성별로 표기하도록 일제히 개정하는 것이다.
나병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만농협이 지난 7월 5일부터 호주에 쌀을 수출 하고 있으며, 일본의 세계적인 초밥체인점이자 농산물유통회사인 다이와푸드와 수출계약을 체결, 김제지역의 쌀을 매월 15톤씩 수출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등 국내외적으로 김제지역 쌀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 의장은 “국내시장의 쌀값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련부서와 지역농협들은 농산물의 판로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농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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