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공자학원은 전북도내 초·중·고 중국어 교사와 중국어학원 교사를 대상으로 ‘전북도 중국어 강사 연수’ 프로그램을 지난 24일 공자학원 강의실에서 실시했다.
30여 명의 중국어 강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연수프로그램은 지난 4월 연수에 이어 중국어능력시험과 합격률 향상 방법 소개 및 중국어 교수법 향상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원광대학교 공자학원 소속 처쩡화 교수가 자신의 중국어 교수 경험을 바탕으로 HSK와 관련된 중국어 듣기평가, 읽기, 쓰기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북도 중국어 교사협회 김옥춘 회장은 “이번 강의는 중국어 교사들 모두에게 필요한 것으로 전문가의 경험을 전수받고 서로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들이 원광대학교 공자학원에서 계속 진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원광대학교 공자학원 김원신 원장은 “원광대학교 공자학원은 앞으로도 중국어 강사들이 필요로 하는 특강을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매년 HSK에 응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강사들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으며 강사들에게 요구되는 능력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원광대학교 공자학원은 전북도 중국어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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