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2016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대상세대를 이달 30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19일 건축과에 따르면 당초 본 사업을 위해 지난 8월말까지 152세대를 신청 받아 한국 에너지 재단에 추천했으나 본 사업에 대한 호응도가 좋아 이번에 추가로 신청을 받게 됐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과 차상위 계층이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일반 저소득가정도 포함된다.
또한 차상위계층 가구는‘자가’,‘임차’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하나 국민기초수급자 가정 중 주거급여자 ‘자가’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는 것.
이번사업은 시공지원에 단열, 창호, 바닥배관 등 에너지 효율시공과 물품지원에 고효율 보일러(가스․기름보일러)를 지원이며, 금액은 세대당 평균 150만원, 최고 250만원 한도다.
접수 절차는 수급자 본인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김제시에서 한국에너지재단에 추전 등록하고, 시공업체는 대상가정을 찾아가 지원내역과 시공범위를 협의한다.
이때 주택소유주의 동의서도 필요하며. 지원우선 순위에 따라 대상가정을 확정한다.
한일택 과장은“김제시 저소득가정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전액 국고로 지원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원대상세대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산사업이란?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단열, 창호공사 등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2007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