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농고(현, 자영고) 졸업생들 모임인 한마음회(회장 채동수)는 지난 13일 이건식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을 방문,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1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채동수 회장은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 육성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고 밝히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이를 계기로 자신들이 꿈꾸던 미래희망을 이루고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마음회는 농고 졸업생들이 1999년에 결성한 모임으로 처음에는 친목 도모의 취지로 만들었지만 회훤수가 점차 많아지면서 주변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위문물품 전달 및 봉사활동 등을 하면서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