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회의원회관…4가지 주제발표와 분야별 전문가 토론 등
정읍시가 오는 23일(금)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동학농민혁명과 전주화약’을 주제로 2016년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민족운동사학회(회장 조규태)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는 전북대 하우봉 교수가 ‘동학농민혁명의 성지, 정읍의 위상’을 내용으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동학농민혁명 성지로서의 정읍의 역할(박대길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전주화약 체결의 전후 동향(청암대 김인덕 교수) ▲한국사 교과서에 나타난 동학농민혁명과 전주화약(동국대 조성운 교수)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추진과 전주화약(성주현 청암대 교수) 등 4가지 주제발표와 분야별 전문가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추진과 관련해 불거졌던 전주화약일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함께 동학농민혁명 성지로서의 정읍의 위상을 재정립하는데 목적과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의 올바른 제정 촉구를 위해 정읍시민대책위원회와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갑오농민동학혁명유적보존회 등 동학관련 단체회원 다수와 함께 학술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며 시민과 출향인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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