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운천 의원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찾아가는 의정보고대회’를 준비했다.
정 의원은 추석을 맞이해 12일과 13일 이틀간 전주 서부시장, 서신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청취한 이후 현장에서 의정보고대회를 갖기로 했다.
정 의원은 또 서전주IC 등지에서 전주를 찾는 귀경객들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인사를 펼치기로 했다.
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국회 등원 100일을 맞이해 ‘탄소산업 육성, 새만금개발본격화, 전북 국가예산 확보 현황’들을 설명하고, 협조를 강구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당선자 신분으로 제19대 국회에서 마지막 전북의 최대 현안이었던 ‘탄소산업발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반대하던 여당 지도부를 설득, 통과되도록 한 것이다. 탄소산업법을 더불어 민주당이 발의했으나 이를 통과시키는데는 정 의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정 의원은 또 국회에 들어온 뒤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북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 관련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약속, 새만금 남북2축 예산을 비롯 모두 520억원의 예산을 2017년 정부 예산을 증액 반영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밖에 정 의원은 추경에서 17억여원의 예산을 증액 반영시켰으며, 특별교부세도 22억원을 확보했다. 특별교부세 22억원은 초선의원으로서는 매우 큰 규모이다. 이밖에 지역 예산도 무려 34억원을 추가로 증액 반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것이다.
정 의원은 “전북발전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탄소산업 육성과 새만금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국회단계에서 예산 증액 노력을 통해 전북의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