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과 상영작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21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집행위원장 이충직)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4일까지 전주영화제작소와 남부시장 일대에서 17회 전주국제영화제 주요작들을 재상영하는 ‘2016 FALLing in JEONJU’를 개최한다.
‘2016 FALLing in JEONJU’ 프로그램은 10개 섹션, 37편의 상영작으로 구성됐다. ‘한국경쟁 수상작’과 ‘한국단편경쟁 수상작’, ‘관객이 뽑은 Best 3’ 등은 주요 수상작과 관객 추천작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이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와 전주프로젝트마켓 선정작 중 17회 영화제에 초청된 영화를 재상영하는 ‘전주 시네마’, 전주·전북 지역에 근거를 두고 만들어진 작품으로 구성된 ‘메이드 인 전주’, 음식영화 섹션 ‘남부시장 영화맛집’ 등은 ‘전주’의 정체성이 부각되는 프로그램들이다.
그 외 17회 영화제 야외상영작 가운데 엄선된 두 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야외상영’, ‘예술영화 신작선’, ‘예술영화관 추천선’, ‘올드보이 2016’ 등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영화제 조직위는 “이번 행사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일상적으로 전주 시민, 관객과 소통하고 지역 영화문화를 풍요롭게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주요 작품 게스트와의 만남 및 공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2016 FALLing in JEONJU’의 프로그램 및 이벤트 일정, 초청 게스트 등의 세부 사항은 추후 전주국제영화제(www.jiff.or.kr)와 전주영화제작소(theque.jiff.or.kr)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해정기자
9월 1일부터 4일까지 ‘2016 FALLing in JEONJU’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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