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난해 행사·축제에 대한 원가회계정보를 시 홈페이지(www.gimje.go.kr. 지방재정공시)를 통해 8월말까지 공개한다.
2일 회계과에 따르면 공개대상은 예산집행액 규모에 제한 없이 지난해 시에서 개최한 대한민국최초 4년연속 대표축제로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 새해통일기원 해맞이 행사, 전통시장 문화행사 등 총 68건이다.
이번 원가회계 정보공개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사·축제 원가 회계정보를 공개하도록 규정한 행정자치부 지침에 의한 것으로, 시는 지난해 1천만 원 이상 행사·축제 29건을 공개한 것에 이어 올해는 모든 행사·축제의 원가회계 정보를 전면 공개한다.
공개내용은 행사·축제의 사업개요, 원가내역, 사업효과 등의 원가회계정보가 포함돼 지역 행사·축제에 대한 재정운영 상태 및 효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건식 시장은“이번 회계정보 공개에 따라 각종 행사·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불요불급한 행사·축제를 줄여 건전한 재정운영의 계기를 마련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스토리텔링(storytelling)으로 보고 먹고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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