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자전거도로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19일 전국 최초로 군산지역자활센터와 자전거도로 유지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자전거도로 제초작업 등의 환경정비는 예산부족과 청소차 진입이 어려워 적기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군산자활센터와 자전거도로 유지관리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금강철새자전거길(2.2㎞) 제초작업을 신속하게 처리했다.
군산자활센터는 협약 이전에도 지난 5월 개최한 망해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행사장과 자전거도로 민원 발생지역에 대한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 내용은 자전거도로 유지관리 업무와 주요 10개 구간 제초작업 실시, 자전거도로 정기 모니터링 실시 및 정비 대상지 통보 등 비예산으로 시행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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