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문명국)는 23일 호남고속도로 지선 벌곡휴게소에서 논산소방서,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와 논산시청, 논산국토관리사무소, 군부대(육군훈련소) 등 9개 기관이 참여한 풍수해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훈련은 기습폭우로 인한 고속도로 비탈면 산사태 및 교통사고 발생으로 부상자와 차량이 고립된 상황을 설정해 진입차량 통제 및 우회조치, 부상자 후송, 사고차량 견인, 고립자 구호물품 전달, 복구작업 등 실전 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도공 관계자는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민간업체까지 참여한 총체적인 위기대응 합동훈련을 통해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풍수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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