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과 동계농협(조합장 양준섭), 서순창농협(조합장 박봉주) 등은 22~23일 양일간 순창 지역에서 고령 농업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의료지원과 장수사진촬영, 문화예술공연을 무료로 지원하는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을 진행한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지역농업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원광대 전주한방병원(병원장 유영수)의 전문의료진이 전문의의 종합적인 의료상담을 진행하고 진단에 따라 개인별 맞춤 침과 뜸 치료와 무료 약제 처방까지 제공한다.
이번 농업인 행복버스 운영으로 농번기 병원을 갈수 없는 농업인과 고질적인 농부병을 가진 고령농업인에게 큰 도움을 줬으며 무료 장수사진 촬영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전북농협은 올해 순창 지역에서 첫 농업인 행복버스를 시작으로 10월말까지 무주, 진안 등 9개 지역에서 운영하며 의료 지원사업 2000여명, 장수사진촬영 1450여명 등 3000여명에게 의료 및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태호 본부장은 “농촌지역은 도시지역에 비해 의료 및 문화시설이 부족해 복지 서비스를 희망하는 목소리가 많다”며 “앞으로 농촌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농업인을 위해 소통하고 배려하는 도농교류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전국의 농어촌지역을 방문해 의료지원, 장수사진촬영, 문화예술공연, 무료법률상담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농촌종합복지서비스이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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