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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서적 전주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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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서적 전주에 온다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6.19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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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본문화관 '구텐베르크 박물관 유물 특별전'

중세 시대 만들어진 특별한 서적이 전주에 온다.

19일 완판본문화관(관장 김석란)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구텐베르크 박물관 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구텐베르크 박물관은 금속활자를 개발한 구텐베르크를 기념해 1900년에 만들어졌으며 세계 2대 인쇄 박물관 중 하나이다.

15~17세기의 수동 프레스기를 포함해 많은 인쇄 프레스기를 소장하고 있으며 구텐베르크 성경과 면죄부를 비롯해 판화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필사로 만들어진 기록물부터 ‘예배서 : 슈트라스부르크’, ‘그라티아누스 : 판결집’, ‘페트루스 게르티치 : 아리스토텔레스 물리학 개요’, ‘라바누스 마우루스 : 거대한 십자가의 찬양’ 등 다양한 주제의 중세시대 서적들을 만나볼 수 있다.

15C 사용했던 인쇄기 복제품을 통해 중세시대 인쇄를 체험해볼 수도 있다.

김석란 관장은 “완판본과 비슷한 시기의 서양 인쇄기술 및 출판문화를 우리의 것과 비교·관찰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흔치 않은 기회인만큼 많은 관심과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전 기간 동안 휴관 없이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성인과 청소년 입장료는 각각 5000원, 4000원이고 단체(20인 이상)는 할인혜택이 있다.

문의 063-231-2212~3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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