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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문화제 통해 과거를 회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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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문화제 통해 과거를 회상하다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6.10 0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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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전주부채문화관

(사)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관장 유대수)은 단오를 맞아 9일부터 19일까지 전주부채문화관에서 부채문화제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단오날 우리 선조들이 부채를 선물하는 풍속은 더위를 슬기롭게 이겨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조선시대 전라남북도 및 제주도를 관활하던 전라감영에는 선자청이 있어 이곳에서 부채를 제작하여 임금님께 진상했다. 진상 받은 부채는 단오선(端午扇)이라 이름해 신하들에게 하사했다.

이번 부채예술제에서는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현대인들에게 잊혀져 가고 있는 부채를 돌아보는 계기로 다양한 전시를 마련했다.

‘그 시절 그 부채展’은 1986 아시안 게임, 1988 서울 올림픽, 구 국립중앙박물관(1995년 철거된 조선총독부 건물) 방문기념부채 등 관광기념 및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던 부채 50여점과 그 당시 이야기를 담은 전시로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연꽃의 향기-조충익 단오 연화선’으로 단오 즈음 잎이 무성해 지고 곧 꽃을 피우는 연꽃을 기반으로 연꽃만을 모티브로 작업한 조충익 선자장의 연화선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연꽃의 모양을 그대로 담은 연화선, 연잎의 모양을 표현한 연엽선 등이 전시된다.

‘세계의 부채’는 부채문화관 마당에서 진행되는 전시로 프랑스, 인도네시아, 필리핀, 북한, 인도, 중국, 일본 등의 다양한 부채 이미지를 소개하는 전시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의 231-1774~5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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