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만경읍(읍장 서연종)이 봉사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12명의 복지기동대원을 모집, 이달 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복지기동대는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 등을 대상으로 생활 속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결성된 단체로 전기용품(형광등, 콘센트, 노후전선) 교체, 가스, 보일러 점검, 변기 수리 등 비용이 과다 소요되지 않는 소규모 집 수선을 하게 되며, 대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하게 된다.
서연종 읍장은 “우리 주변에는 작은 생활불편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이웃이 많이 있으며, 소외된 계층이 적기에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만경읍 복지기동대’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경우 만경읍사무소 복지팀(540-4610~11)에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읍사무소는 대상자의 적격여부 확인 후 즉시 복지기동대에 연락,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