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장호)은 ‘슈퍼 굳건이 무료 치료지원 서비스’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슈퍼 굳건이 무료치료 지원사업’은 시력, 체중 등의 사유로 신체등위 4·5급 판정을 받은 사람이 신체검사에 재도전하고자 하는 경우, 치료지원을 해주는 제도다.
병무청은 현역 등으로 병역의무 이행을 희망하지만, 치료비 부담 등으로 인해 망설이는 병역의무자들을 돕기 위해 지난달부터 후원기관을 모집해 왔다. 전북지역에서는 전주시보건소 등이 참여할 뜻을 밝혔다.
희망자는 병무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에 신체검사 재도전 동기 등을 작성한 뒤 전북지방병무청 고객지원과(063-281-3313, 3259)로 제출하면 된다.
전북병무청은 신청서를 토대로 치료 대상자를 선정해 후원 기관에 추천하게 된다.
전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슈퍼 굳건이 무료치료 지원사업’이 병역 자진이행자의 부담을 감경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보다 많은 병원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사업에 동참해주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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