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도 높아
진안 금연클리닉 성과진안군이 지난해부터 전문금연상담사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는 ‘금연클리닉’이 주민의 호응과 함께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22일 진안군에 따르면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원하지만 혼자서 금연실천이 어려운 주민에게 금연에 대한 상담과 함께 호기중일산화탄소측정, 금연보조제 등과 꾸준한 방문, 전화상담 등을 펼치고 있다.클리닉으로 금연에 성공한 정용수씨(58세 진안읍 운산리)는 “수차례에 걸쳐 금연을 시도했으나 매번 실패해 가족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는데 보건소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하던 아내의 권유로 클리닉을 참여해 금연시도 3차례의 실패 후 금연에 성공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진안군은 금연실천자의 의지를 실시간으로 확실히 유지하기 휴대폰문자 발송하는 등 금연유도로 2005년 금연 성공율은 20%였으며 2006년 현재에는 금연클리닉 및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98명이 등록해 현재 38명(38.7%)이 금연 실천 중에 있다.진안군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는 금연 결심을 하는 주민을 도와주기 위해 전문금연상담사가 기다리고 있다”며 “하루빨리 담배를 끊고 건강할 때 건강을 유지 증진해야 한다”고 권유했다.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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