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가 주관하는 ‘제55차 전국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총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 전주 호텔 르윈 백제홀과 기린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지난 2001년 4월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제40차 전국 총회 이후 15년 만에 전북지역에서 열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대한적십자사 김선향 부총재,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한광원 위원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오경진 명예위원장(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부인) 및 각 광역자치단체 명예위원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박미혜 위원장 등 35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행사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송하진 전라북도지가 참석했고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광호 회장 및 임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봉사회 전북지사협의회 임창만 회장 및 임원은 전주를 방문한 전국 자문위원들을 환영했다.
첫날인 20일에는 대한적십자사 강호권 사무총장의 주제 강연과 봉사회 육성 및 훈련, 재난구호, 사업지원, 기금모금 등 4개 분과별 2015년도 활동보고가 진행됐다. 또 저녁 만찬 후 친교의 시간에는 유리상자 이세준이 펼치는 사랑 나눔 음악회를 통해 봉사의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21일에는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의 실제 주인공인 지휘자 서희태가 ‘마에스트로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본회의 개최를 통해 2015년도 사업보고 및 2016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지원을 위해 사회지도층 여성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후원조직으로 본사 및 전국 지사별로 45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7년도 전국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총회는 강원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홍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