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4일 각 읍면사무소에 마을 변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법률상담을 원하는 주민에게 무료로 법률 상담을 진행했다.

진안군에서는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변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하는 마을변호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12월부터 운영된 마을변호사 제도 덕분에 크고 작은 법률문제를 가지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도시로 나가지 않아도 마을에서 법률 상담을 편안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마을변호사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접하는 법률문제를 쉽고 편리하게 상의하고 법률적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마다 연결된 우리동네 주치의 같은 변호사로 지역주민과 변호사를 연결해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도이다.

전춘성 행정지원과장은 “매월 첫째주가 되면 마을 변호사가 직접 읍면사무소로 방문하여 무료로 법률상담을 해주는 만큼 주민들도 이를 통해 편안하게 상담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변호사 배정현황은 네이버 블로그 ‘마을변호사’를 검색하거나 읍면사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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