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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전통시장 점심 먹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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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전통시장 점심 먹기’ 화제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6.03.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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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기청이 전통시장에서 점심 먹는 날 운영을 통해 일과성 행사가 아닌 상시적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18일 전북중기청(청장 정원탁)에 따르면 전통시장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활력 불어넣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올 연말까지 전통시장을 방문해 점심식사와 온누리상품권 활용 장보기를 하는 ‘전통시장에서 점심하는 날’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전북중기청은 전직원을 4개조로 편성해 점심시간을 이용, 조별로 돌아가면서 매주 1회씩 전주남부시장, 서부시장, 신중앙시장, 모래내시장 등 전주지역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장보기를 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전통시장 이용 촉진 홍보를 위해 중기청 페이스북에도 수시로 전통시장 방문 맛집 소개 등 현장 인증샷 등을 게재하는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도 병행하게 된다.

전북중기청은 명절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등 그동안 일회성·형식적으로 진행됐던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생활화와 붐 조성을 위해 근무 여건에 맞춰 내실을 갖춘 ‘전통시장에서 점심하는 날’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전북중기청은 ‘전통시장에서 점심하는 날’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온누리상품권 판매 촉진 활동 등을 통해 소속 공무원과 가족들이 함께 장보기를 함으로써 가족애를 느끼고 전통시장의 상인들도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

정원탁 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곳으로 명절 때만 일회성 행사로 전통시장을 찾고 있어 안타까웠다”며 “중기청부터 솔선수범해 전통시장 이용을 생활화하고 붐을 조성함으로써 전통시장에 활력을 넣는 방안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또 “‘전통시장에서 점심 먹는 날’을 통한 붐 조성으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도내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단체 등도 평소에도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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