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군수 이항로)이 산림청 녹색사업단(이사장 허경태)이 추진한 녹색자금 지역사회 나눔숲 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날 시상은 복지시설(전체) 및 복지시설(개별), 지역사회 3개 부분으로 나뉘어 시상됐고, 복지시설(개별)부분에 전북도청이 우수기관에 함께 선정되어 전북의 위상을 높였다.
산림청 녹색자금사업 나눔숲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재원으로 취약지역 생활권 주변에 녹지 환경을 개선하고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진안군은 지난해 진안읍 운산리 용담호 수변구역에‘용담호 행복나눔숲’을 조성키 위해 총사업비 595백만원을 투자해 교목류 소나무 등 22종 581주, 관목류 영산홍 등 8종 10,610주, 초화류 7,700본, 잔디 식재 및 이용자 편의를 위한 앉음벽 설치, 산책로 등을 설치했다.
‘용담호 행복나눔숲’은 세대간, 계층간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다. 특히, 나눔숲 조성으로 인근 장애인 체력단련장(파크골프장)과 자연생태습지를 찾는 전북도내 장애우 및 노약자에게 쉽게 숲의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해졌으며 지역주민, 학부모 등 시설 이용자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어지역사회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용선 환경산림과장은 “산림청 녹색자금 지역사회 나눔숲 부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은 사업타당성의 사전분석과 내실있는 사업추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나눔숲 관리에 집중해 관광진안 조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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