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홍삼특구 진안군이 명품 홍삼한우 육성에 본격 나섰다.

진안군, 무진장축협, 한우협회는 25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한우농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삼한우사업단’ 창립총회를 가졌다.

군은 이미 지난해 홍삼한우 브랜드 육성계획을 수립하여 홍삼한우 생산을 위한 한우농가와의 수차례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무진장축협장 송제근 조합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홍삼한우사업단은 한우협회 진안군지부, 작목반, 농가, 무진장축협, 행정 등 50명으로 구성되었다.

앞으로 사업단은 무진장축협 섬유질사료공장과 협력하여 관내 홍삼업체의 홍삼부산물을 이용한 사료개발 및 사양관리, 종축개량을 통하여 고품질 명품홍삼한우를 생산해내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2016년 소비자 뽑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진안홍삼’ 부산물을 이용해서 최고의 홍삼한우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며 “홍삼한우 명품화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제근 사업단장은 “명품 진안홍삼한우 브랜드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국 최고의 브랜드육을 생산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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